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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그림 감상 후기, 그림 보고 작품명 맞추기 by '퐁피두센터 한화'


▶ 요약: '작품명' 보고 그림 보지 말고, 그림 보고 '작품명' 맞추기 해보아라, 그림의 맛이 달라진다. 


▶내용


이 값 비싼 전시를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보러 오다니...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했겠지만, 어린이도 보이고 휠체어도 보이고, 학생, 솔로 남성, 솔로 여성, 연인 등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보인다.
그림 감상과 함께 사람 구경은 덤이다. 



이번 전시는 다른 각도에서 감상을 했다. 

먼 발치에서 작품을 보고 '작품명'을 직접 맞추어 보기로 한 것이다. 
정확하게 맞춘 작품은 2점 정도다. 엇 비슷한 것은 3, 4점. 추상화는 단 한 점도 맞출 수 없었다. 

작품에서 3, 5미터 정도 떨어져서 감상을 하면 그 사이에 사람들이 들어와 작품을 감상한다.
그들의 외모 패션, 작품을 대하는 태도 등등 여러가지가 의도하지 않게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작품 한 점을 감상할 때 작품 뿐만 아니라 그 작품을 지나가는 사람 같이 살피게 된다. 

이런 식으로 감상을 하면 대충 작품당 5분 정도 소요된다. 상당히 오랜 시간 전시장에 머물렀다. 
아치 지지 인솔이 없었다면 발바닥 피로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건물이 여백의 미가 있다.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하다. 




전시실 가기 전 커피 매장이 있다. '더 커피'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만 원두가 좋은 게 느껴진다.
산미가 강하다.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마시면 맛 없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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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작 여의도점'에서 점심으로 '나르코티꼬 풀드포크'를 먹었다. 고기와 치즈가 들어가 있어 든든했는데, 전시를 다 볼 때까지 허기지 않았다.
대신 상당히 짠 맛이다. 

'파작'은 길거리 음식처럼 먹게 된다. 연인이 간다면 이 음식점은 피하실 길


공간적 시원함이 느껴진다. 




작품 동선도 잘 짜여져 있었다. 


이런 작품은 이해하기 쉬웠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끝까지 감상했다.
남는 것도 없겠지만 그 만큼 두뇌를 풀 가동 했기에 어느 전시 보다 기억은 오래 갈 것이다. 



'작품'을 한 참 감상하고 '작품명'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봤다.
'옷을 두른 여인'이 작품명이다. 이런 작품은 의외로 맞히기 쉽다. 



추상화가 정말 어렵다.
이 작품도 한 5분 지켜보았는데 그 옆의 연작들이 있지만 결국 '작품명'을 추측도 할 수 없었다. 




이 작품은 대충 보인다.

얼굴, 의자도 보인다. 뭔가 누구의 초상화라는 것이 유추 된다. 
피카소의 〈기타와 피아노가 있는 여인(Woman with Guitar and Piano, 1911)〉이라고 한다. 

내 눈에는 그냥 성인 사람과 등받이가 있는 의자만 보인다. 이게 예술인가??




'프랑스 화가 자크 비용(Jacques Villon)이 1913년에 제작한 〈행진하는 병사들(Soldats en marche)〉은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국립 현대미술관)에 소장된 입체주의(큐비즘)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패턴이 있다. 그래서 뭔가 발견할 수 있을 줄 알고 몇 번을 계속 보았다. 다른 작품을 보다가도 다시 가서 보고 또 다시 가서 보고....
패턴이 병사들이란 것을 알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작품명'을 보고 작품을 보았다면 아 저건 머리네, 저긴 다리겠구만... 이게 된다.
역으로 보면 전혀 공감할 수 없다. 





이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원색적인 느낌에 무엇보다 추상이지만 형태가 보인다. 대충 뭔지 알 것 같다. 
이런 게 작품 아닐까? 우측의 저건 가로등 맞죠?!!






사람 많다. 층 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수한 작품을 보다 다른 작가의 작품을 보니 
미묘하지만 뭔가 차이가 난다. 



전시가 끝나는 출구에는 엄연히 기다리는 게 있다. 기념품.

초창기 전시를 다닐 때는 마크네틱 제품으로 끌리는 작품 제품을 몇 개 구매했었다.
지금은 전혀 사지 않는다. 결국 그냥 쓰레기가 된다. 




'피에르에르메 파리 63빌딩'에서 값비싼 커피를 마시며 에너지 충전 후 63 전망대로 향했다. 

너무 신경을 많이 섰더니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효과 있었을까?
어느 블로거의 이전 후기를 읽어 보았다. '작품명'은 기억 못하지만 소개 된 모든 작품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다. 

효과 있었네. 작품 먼저 보고 '작품명'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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