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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 책 리뷰(서평, 독후감)


▶ 책 소개
세실이라는 17세의 여주인공의 시각으로 인간 내면의 감정을 잘 표현한 수필 또는 일기 같은 소설이다. 
▶한 줄 평: 읽다 중간에 건너뛰었다. 
▶키워드: 감정, 질투, 본능 
▶ 교훈
별로 없다. 

■서두
▶읽게 된 계기:  버리기 전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여....
▶표지

▶작가소개(출처: YES24 ,구글 이미지 검색,위키백과)
 : 프랑수아즈 사강 (Francoise Sagan,본명 :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

설득보다는 매혹을 원했던 프랑스 최고의 감성,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로 불리우는 그녀의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인 사강을 필명으로 삼았다. 그녀는 1935 프랑스 카자르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소르본 대학교를 중퇴하였다. 19  발표한 장편소설 『슬픔이여 안녕』이  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어 문단에  반향을 일으켰고,  작품으로 1954 프랑스 문학비평상을 받았다.

어린 소녀가  세계에  반향을 일으키자 문단과 세간에는 말이 많았다. 통속적인 연애소설 작가라는 비난의 시선도 적지 않았고, '운' 좋아 당선이 되었다는 의혹도 받았다. 하지만 사강은 2   번째 소설 『어떤 미소』를 발표해  소설 『슬픔이여 안녕』못지않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세간의 의혹을 일축하였으며, ‘운이 좋은 소녀’란 오명을 벗고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프랑스 소설가 프랑수아 모리악은 사강을 두고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라 평했으며, “지나칠 정도로 재능을 타고난 소녀”라고 불렀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사강은 당시 ‘천재 소녀’로 불리우며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뒤로 소설 『한  후,   후』,『브람스를 좋아하세요...』,『신기한 구름』,『뜨거운 연애』 등과 희곡 『스웨덴의 성』,『바이올린은 때때로』,『발란틴의 연보랏빛 옷』등의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번의 결혼과  번의 이혼을 거치며 프랑수와즈 사강은 점점 황폐해져 갔다. 신경 쇠약, 노이로제, 수면제 과용, 정신병원 입원, 나날이 술로 지새우는 생활이 거듭되면서 도박장 출입이 잦아졌고 파산했다. 프랑스 도박장에는 5년간 출입 금지 선고를 받자 도버 해협을 건너 런던까지 도박 원정을 갈만큼 망가진 그녀는 결국 빚더미 속에 묻히게 된다. 하지만 50대에  번씩이나 마약복용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그녀 식의 당당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4 9 24일, 노르망디에 있는 옹플뢰르 병원에서 심장병과 폐혈전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였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가장 훌륭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작가   사람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사강의 작품들은 인생에 대한 사탕발림 같은 환상을 벗어버리고 냉정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리는 작가이다.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여전히  세계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서 정보(출처: YES24)
우리는 이따금씩 아무의 간섭도 받고 싶지 않고, 완벽하고 빈틈없이 짜여진 질서에 대하여 이유없이 반발하며, 소유하고 싶은 대상은 철저하게 독점하고 싶은 갈망을 할 때가 있다. 주인공 쎄실도 역시 이러한 갈망에 휩싸여 새어머니감 안느를 죽음으로 이르게 하고야 마는데... 이러한 무모한 욕망을 채우고 난 후 슬며시 찾아드는 것은 손님처럼 낯설고 권태로운 슬픔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감정이다. 작가는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숙과정을 섬세하고도 예민하게 펼쳐나가고 있는데 19세 어린 소녀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감정의 묘사가 세련되고 능란하게 전개되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본문
++++++++++++++++++
▶ 감상 내용

섬세한 인간 내면의 감정 표현이 우수한 ‘슬픔이여 안녕'을 읽고 나서

일인칭시점의 소설이다. 그래서 소설이라는 느낌 보다는 일종의 일기나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다. 읽고 나면 여운이 있는 게 확실히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것 같다.

하지만, 표면적인 내용은 어린 소녀가 자신의 삶의 흐름이 깨지는 것이 짜증나서 그것을 유발하는 인자인 ‘안느'를 어찌보면 제거하는 내용이겠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 ‘세실'의 심리 묘사가 적나라하게 나타나는데 10대 소녀의 저 시기는 “다들 저럴거야"라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간단하다.
주인공 ‘세실’은 홀아비이면서 바람둥이 아빠인 ‘레몽'과 장기간 여름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시를르'라는 청년과 풋풋한 사랑의 감정도 느낀다.
이 휴가에는 ‘엘자'라는 젋은 여자가 아빠의 애인으로 동반한다. 3명이서 즐겁게 휴가를 보내던 중 ‘안느'라는 여인이 합류한다.
안느는 ‘세실' 어머니의 친구다. 3명과 ‘안느'의 삶의 가치관은 다른데, 자유분방함과는 거리가 있는 교양있는 여인이다.

휴가 중 ‘안느'가 정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레몽’을 꼬시게 되고 레몽은 안느에 반하게 되어 ‘엘자'를 버리고 ‘안느'와 재혼을 약속하게 된다.
이제 세실, 레몽, 안느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될 것이다. 남이면 남이지만 가족이면 보이는 행동거지가 다르게 보인다.

어쩌면 방탕하게 생활하는 ‘세실'의 삶에 ‘안느'가 테클을 직ㆍ간접적으로 가해온다. 남자친구인 ‘시릴’와 찐한 키스를 하다가 걸리게 되고 안느는
언젠가 둘이 합체 할 것을 우려한다. 그렇다고 고지식한 안느는 아닌데,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있다는 말한다.

‘세실'은 아직은 정신차리고 공부할 때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버림받은 ‘엘자'가 놓고간 옷을 가지러 찾아온다. ‘세실'이 마중을 하게 되고 엘자를 꼬셔서 ‘레몽'과 ‘안느’가 멀어지게 만든다.
바람둥이 레옹은 엘자와 키스를 하게 되고 안느는가 목격한다.  상처받은 안느는 떠나가고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세상을 하직한다.

‘세실'과 ‘레옹’은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간다.

어쩌면 이게 이야기의 전부다. 세실이 ‘엘자'에게 수작을 거는 장면부터는 지루해서 건너뛰기 했다. 
초반에는 10대 후반 소녀의 어설픈 일기를 보는 것 같아서 읽는 동안 ‘내가 왜 이것을 읽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말을 보고 나면 뭔가 생각할 꺼리는 있지만, 다시 읽고 싶지 않는 책이다. 
아마도 읽는 동안 주인공이 괘씸하다고 느껴서다.

▶독서 노트








▶ 독서 대상
모두

▶ 추천 여부
글쎄다.


■말미
▶목차
++++++++++++++++++
슬픔이여 안녕
제1부
제2부
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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