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리딩_본문상단_사각형_반응형

동유럽의 민족 분쟁, 책 리뷰(서평, 독후감)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은 왠지 어둡고 우울하고 다크한 느낌이다.  사실 유럽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지만
서유럽은 익히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우연히 " '동유럽의 민족 분쟁' 보스니아ㆍ코소보ㆍ마케도니아' "를 읽게 되었다.

보스니아, 코소보,세르비아 ...... 뭔가 듣기만 해도 알쏭달쏭하고 전쟁지역으로만 인식된다.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직도 이런 분쟁이 현재진행형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뭐든 막연하게 알고 있으면 편견이 생기고 한 번 생긴 편견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 전 까지는 깨기 힘든 것 같다.


동유럽에 나타난 '문화적 민족주의'가 서유럽과 어떻게 다르며 왜 생겨났으며 그 민족주의로 인해서 내전이 왜 발생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중재자로 나선 EU와 미국의 역할도 실리추구라는 명백한 국제사회의 이념에 기반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마케도니아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알렉산더대왕의 그 마케도니아가 아니다.  그 시대의 마케도니아인들은 흐지부지 되었고 슬라브계의 민족으로 대채된 상황에서 근대에 다시 알바니아계 민족이 굴러온 돌이 된 상황이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고 정통성과 정체성이 모호해 보이는 알바니아계 민족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받아들여지는 게 다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긴 했다.  아마도 무력으로 제압할 수 있는 월등한 힘이 없어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역사에서 배울 수 있다.  인도주의는 없으며 실리추구만 존재한다.

그 속에서 새우등 터지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국방력이 필수인 것 같다.   역시 돌고 돌고  돈다.
















정보제공- 교보문고
교보문고 구매 가능처: http://app.ac/v3PKsMJ53

Post a Comment

0 Comments

와이드리딩_본문하단_사각형_반응형

와이드리딩_최하단_수평형_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