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평 : 배경지식 없이 읽으면 자신의 무지몽매 함을 자각할 수 있다.
서두 (Front Matter)
- 개정 이력 (Revision History)
2018년 11월 03일 작성
- 그림
- 서문
어느 독서모임의 추천 책으로 읽게 되었다.
사전에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끝까지 읽었다. 뭔가 패미니즘적인 느낌과 냄새는 났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았다.
내가 '돌머리인가??'란 자각을 하게 끔 만든다. 단편모음집이어서 등장인물들에게 집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 제목으로 사용된 단편인 '19호실로 가다'은 수작임에 틀림없다.
극 중 여주인공의 아픔과 심리상태에 동화 될 수 있었다.
본문 (Body)
- 소개 (Introduction)
- 내용 (대제목, 중제목, 소제목) - 상세 절차, 방법, 결과
+++++++++++++++++++++++++++++++++++++++++++++++++++++++++
당신의 문해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책 '19호실로 가다'를 읽고 나서
작가는 도리스 레싱이다. 여류작가이다. 책 뒷면에 역자의 감상평과 작품해설이 친절하게 수록되어 있다. 배경지식없이 이 책을 읽으면 단편적인 내용만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어떤 단편은 당채 무슨소리인지 집중할 수 없었다.
이 책은 1994년에 출판된 도리스 레싱의 단편집 20편을 각각 11, 9편으로 분리하여 재출판된 것 중 한 권이다.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 구입을 했는데 세트로 구입을 했다.
‘To Room Nineteen: Collected Stories Volume One’ - 1994년 출판 , 총 20편의 단편
11편 : 19호실로 가다 , 9편 : 사랑하는 습관
'최종 후보명단에서 하나 빼기 , 옥상 위의 여자 , 내가 마침내 심장을 잃은 사연 , 한 남자와 두 여자 , 방 , 영국 대 영국 , 두 도공 , 남자와 남자 사이 , 목격자 , 20년 ,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 그 여자 , 동굴을 지나서 , 즐거움 , 스탈린이 죽은 날 , 와인 , 그 남자 , 다른 여자 , 낙원에 뜬 신의 눈'
각 단편 마다 등장인물이 다르고 전하고자하는 주제가 다르다 보니 두뇌에 무리가 갔다. 그 중 '두 도공'은 시,공간을 왔다 갔다 해서 그런지 무슨 소린지 지금도 이해가 안간다.
이 책은 적어도 2번은 읽어보아야 작가의 메시지가 전달 될 것 같다.
확실히 '19호실로 가다'가 대중적이였다. 텍스트가 드디어 머리 속에서 해석되기 시작했다. 누구나 머릿 속으로 상상하며 예측하는 미래를 제 3자의 시선으로 또는 당사자의 느낌으로 한 여인의 삶을 관조하고 있다. 사회가 만들어 놓은 '정답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않던 여인이 삶의 여유가 생겼을 때 공허함에 우울을 느끼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길 원한다.
유부녀가 개인적이 시간을 갖기는 힘들다. 이런 과정에서 남편은 부인을 의심하고 부인은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서 남편의 유도심문에 수긍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를 알게된다. 굉장히 자연스런 과정이란 느낌으로 담담하게 더블데이트를 제시하는 남편으로 인해서 더욱더 외로워진 여주인공은 선택하지 말아야될 것을 선택한다.
이 책을 굉장히 현학적인 티를 내기 좋아하는 이에게 던져주고 싶다. 그런 후 '두 도공'에 대한 서평을 듣고 싶다.
+++++++++++++++++++++++++++++++++++++++++++++++++++++++++
- 결론 (Conclusions)
자극적인 주제지만 자극적이지 않다. 어둡다. 뭔가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느낌은 오는데 이해할 수 없다. 2,3번 정독이 필요하다.
- 권고사항 (Recommendations)
2,3번 정도 읽어봐야 알 것 같다.
말미 (Back Matter)
- 목차 (Table of Contents)
+++++++++++++++++++++++++++++++++++++++++++++++++++++++++
서문
최종 후보명단에서 하나 빼기
옥상 위의 여자
내가 마침내 심장을 잃은 사연
한 남자와 두 여자
방
영국 대 영국
두 도공
남자와 남자 사이
목격자
20년
19호실로 가다
작품 해설: 도리스 레싱의 1960년대 단편소설(민경숙)
도리스 레싱 연보
+++++++++++++++++++++++++++++++++++++++++++++++++++++++++
- 부록 (Appendixes)
이 책을 여러 디바이스로 읽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리디북스 페이퍼, 아이폰SE , 이 중 가장 만족도가 좋았던 것은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리모컨, 아이베드, 썬글라스 조합이었다.
『19호실로 가다』는 영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집 ‘To Room Nineteen: Collected Stories Volume One’(1994)에 실린 11편의 단편을 묶은 것이며, 남은 9편은 『사랑하는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 여기에 실린 소설들은 대부분 레싱의 초기 단편으로, 가부장제와 이성중심 등 전통적 사회질서와 사상 등에 담긴 편견과 위선 그리고 그 편견과 사상에 희생된 사람들의 고통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레싱이 한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자유롭다”고 말한 것처럼 이 단편들은 사회로부터 억압받는 개인의 일상과 욕망, 때로는 저항을 가감 없이 묘사하여 개인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레싱의 작품들은 전통과 권위에 억압받아 개인의 자유를 잃어버린 여성이 얼마나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예스24 제공]
도리스 레싱
작가 도리스 레싱은 현대의 사상·제도·관습·이념 속에 담긴 편견과 위선을 냉철한 비판 정신과 지적인 문체로 파헤쳐 문명의 부조리성을 규명함으로써 사회성 짙은 작품세계를 보여준 영국의 여성 소설가이자 산문 작가이다.
본명은 도리스 메이 테일러(Doris May Tayler)이다. 1919년 이란의 케르만샤에서 태어났다. 레싱의 가족은 1925년, 영국 식민지인 남부 로디지아(지금의 짐바브웨)로 이사해 옥수수농장을 했다. 가족이 가톨릭 신자는 아니었으나, 레싱은 로마 가톨릭의 여학교를 다녔다. 15살 이후는 학교를 떠나 독학을 했다. 이런 어렵고 고된 유년기에도 불구하고, 레싱의 작품에서 그려진 영국령 아프리카의 삶은 식민지 영국인의 메마른 삶과 원주민의 어려운 삶에 대한 연민으로 채워져 있다. 열네 살 이후부터 어떤 제도 교육도 거부한 독특한 이력은 기성의 가치 체계 비판이라는 그녀의 작가 정신과 태도의 일관성을 잘 보여준다.
영국인으로서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 로디지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녀는 특히 인종차별 문제, 여성의 권리 회복 문제, 이념 간의 갈등 문제 등에 깊이 천착했다. 그녀의 날카로운 정치 의식과 사회비판 의식은 전통과 권위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어리석음, 반가치 등의 집단 폭력으로부터 인간 개인의 개성적인 삶과 사상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첫 소설인 《풀잎은 노래한다》(The Grass Is Singing)는 1950년 런던에서 처음 발표되었다. 그녀는 수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11번째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당시 88세로 역대 수상자 중 최고령의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서머싯 몸 상(1956), 메디치 상(1976), 유럽 문학상(1982), 아스투리아스 왕세자 상(2001) 등을 수상했다. 유명한 작품으로 『폭력의 아이들』 시리즈, 『황금노트북』, 『생존자의 회고록』, 『다섯번째 아이』, 『런던 스케치』 등이 있다.
그녀는 두 차례 결혼하고 두 차례 이혼했으며,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찰스 위즈덤(Chales Wisdom)과의 첫 결혼 생활은 1939년부터 1943년까지 이어졌다. 후에 동독의 우간다 대사를 지내기도 한 고트프리트 레싱(Gottfried Lessing)과의 결혼 생활은 1945년부터 1949년까지 이어졌다. 1999년 영국 정부로부터 CH훈장을 받았으나 DBE 작위는 고사하였다. 2013년 11월 17일 향년 94세, 노환으로 별세했다.
[예스24 제공]
교보문고 구매 가능처: http://app.ac/f3PKFAJ13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