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두꺼운 책이다. 하지만 전반부에 핵심 내용이 몰려있고 후반부는 전반부 내용의 반복이다.
작가의 통찰이 느껴지는데, 일독을 하면 배경지식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도의 중요성을 느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나서
통찰이 들어간 엄청난 책임엔 틀림없다. 두껍다. 그런데 두꺼울 필요가 없는 책이다. 3분의 1 분량에 모든 핵심이 있다. 전반부만 읽고 중반, 후반은 반복되는 내용이기에 읽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읽는데 꽤 오래 걸렸다. 전반부는 모르던 세계이다 보니 흥미가 있어서 빨리 읽혔는데 중반 부터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하고 하니...... 억지로 읽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2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지만 구성과 분량 면에서 1만정도의 가치면 될 듯한 서적이다.
핵심 : 잘살려면 권력이 분산되어 있어야하며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원주의가 뿌리내려 있어야 한다. 정치가 우선이냐 경제가 우선이냐 했을 때 다분히 정치가 우선이며 포용적제도에서 발전도 가능하다. 단편적인 예로 대한민국을 들 수 있다.
- 막연하게 알고 있던 사실을 역사와 여러 나라의 사례를 바탕으로 논지를 펴고 있는데 상당히 공감이 되고 책을 쓸려면 이런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보문고 구매 가능처: http://app.ac/fbMLiLl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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