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는 반복되는 삶에 염증을 느껴서 죽기를 결심하고 수면제를 4통 먹고 병원에 실려간다.
정신병원에서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나서 삶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나서 새로운 삶의 맛을 맛본다.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그것의 소중함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 지를 각성하게 해주는 소설이다.
파울로 코엘료 .... 이 분 철학자인 듯한 느낌이다.
최근 인문학에 심취해 있는데 비슷한 내용들이 소설 곳곳에 보인다.
마지막에 역자의 글이 있는데 그 글이 파울로 코엘료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지하철에서 왔다 갔다 하며 읽기에 좋은 분량이다.
책 사이즈도 적당하고 재질도 좋다.
머리에 밥 준 것 같다.
이 소설책은 지인의 카페에 기증하고자 한다.(기증했다. 이 외에 몇 권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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