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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책 리뷰(서평, 독후감)



▶ 책 소개
만화가 고우영 작가가 증선지의 ‘십팔사략'을 만화한 작품이다. 
십팔사략(十八史略): 원나라의 증선지(曾先之)가 지은 중국의 역사책
원제: 《고금역대 십팔사략(古今歷代十八史略)》

『십팔사략』은 사기·한서·후한서·삼국지·진서(晉書)·송서·남제서·양서·진서(陳書)·후위서·북제서·후주서(後周書)·수서·남사·북사·당서·오대사·송감 등의 중국의 정사 18종 가운데에 풍교(風敎)에 관계 있는 말을 가려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천황씨(天皇氏)로부터 원나라가 망할 때까지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한 줄 수식어: 중국의 긴 역사에서 미래를 본다. 고우영의 ‘십팔사략'을 읽고 나서
▶한 줄 평: 빠르게 읽다 보니, 남는 게 없구나!
▶키워드: 분열, 통일, 권모술수, 처세, 반면교사, 권력
▶ 교훈
역사는 인물이 만든다.
권력은 리스크를 동반한다.
성군은 타고나는구나.

■서두
▶읽게 된 계기: 우연한 기회에,
▶표지

한국 만화의 지평을 넓힌 거장으로 평가 받는 고우영은 1939 만주 본계호에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출생하여 해방  부모의 고향이었던 평양으로 왔다. 한국전쟁 중에 피난지인 부산에서 「쥐돌이」를 출간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다. “만화를 읽을 나이에 만화를 그렸다”  생전에 그가 회상했던 대로 당시 중학생이었던 어린 나이였다. 후에 고등학교 3학년부터 둘째  고일영이 '추동식'이라는 예명으로 연재하던 '짱구박사' '추동성'이라는 예명으로 이어갔다.

1972 일간스포츠에 『임꺽정』을 연재하면서 일본만화와는 전혀 다른 한국적인 극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갔다. 익살스러운 대사와 빠르고 파격적인 극의 전개로 '만화는 아이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상식을 깨고 수많은 성인 독자를 사로잡았다. 1978 연재하기 시작한 그의 대표작이자 한국만화의 걸작인 『고우영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만큼 인기를 끌었다.  만화 때문에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도 했다고 한다.  외에도 『초한지』, 『서유기』, 『열국지』, 『일지매』, 『십팔사략』  고전을 각색해 그린 그의 만화들에는 단순한 고전의 해석을 넘어 당대의 독자들과 공감할  있는 유머와 해학이 담겨 있다. 민초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시선과 재담, 고우영 특유의 비틀기로 독자들의 상상력에 숨통을 틔워주었다. 명랑만화와 극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그림체와 동양적인 그림기법으로 탄탄하고 재치 넘치는 대사를 이어갔던 그의 만화는 여러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하나의  흐름이 되어 한국만화의 입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1980년대 후반에는 『가루지기전』, 『21세기 아리랑 놀부뎐』등을 통해 우리 고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만화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미국이나 중국을 여행한  여행기를 만화로 엮은 『미국만유기』, 『중국만유기』, 『유럽만유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초창기의 명랑만화와 성인취향의 연재만화에서는 물론, 그의 만화는 이러한 다양한 영역에서도  자취를 남기고 있다. 언제나 현역이었던 그의 만화는 동시대적인 호흡을 놓치지 않고 걸죽한 입담으로 주인공과 독자의 호흡을 이끌어갔다. 동양적이고 개성 뚜렷한 캐릭터로 진지함과 익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그는 실로 한국만화에서 가장  족적을 남긴 거장이었다.

2000 이후에는 굿데이 신문에 조선의 역사를 다룬 만화, 『수레바퀴』를 연재하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창작활동을 쉬는  하였으나, 과거 검열된 작품들을 무삭제 완전판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게속 해나갔으며 1970년대 중도 하차된 『수호지』를 새롭게 그려내어 20권의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언제나 넘치는 창작열을 불태웠던 그였으나 2002 수술받았던 대장암이 재발하여 2005 4 25 6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현재  고우영의 납골은 자유로 청아공원에 안치되어있다.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1446438

▶도서 정보(출처: 교보문고YES24)
사마천의 『사기』를 필두로 중국 정사로 꼽히는 18종의 역사서를 간추려 편집한 증선지의 『십팔사략』을 거장 고우영의 생생한 필력으로 다시 만난다!
역사적 이해를 돕는 다양한 각주와 화려한 채색을 더한 『십팔사략』올컬러 완전판!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은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영웅호걸과 기인(奇人)들을 배출하였고, 중국의 역사와 영웅들의 이야기는 그들에 얽힌 수많은 고사성어와 함께 끊임없이 우리 생활주변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긴 세월동안 수없이 많은 왕조의 탄생과 몰락이 반복되면서 이를 기록한 역사서들만 해도 수십 종에 이른다. 여러 사가(史家)들이 중국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일생을 바쳤으며, 이 결과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로 시작하여 명대의 『명사(明史)』에 이르기까지 정사(正史)의 수는 24종이나 되고 이외에 수많은 통사(通史) 및 야사(野史)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서 현재까지 일반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사서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십팔사략(十八史略)』이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7백여 년 전, 송대(宋代)의 증선지(曾先之)라는 인물이 사마천의 『사기』를 필두로 중국 각 시대의 정사로 꼽히는 18가지의 역사서를 간추려 편집한 것으로 학자들의 초보적 역사교과서로, 또 일반인들에겐 중국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재로 쓰일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이다. 『고우영 십팔사략』은 증선지의 『십팔사략』을 원작으로 했지만, 고우영 특유의 해학과 유머를 보태 원작보다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우며 재미있고 유익하게 만들어진 역사만화라 할 수 있겠다.
출처: http://app.ac/6tC1acM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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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내용
중국의 역사에서 미래를 본다. 고우영의 ‘십팔사략'을 읽고 나서

10권이나 되는 긴 만화인데, 읽고 나니 기억나는 게 거의 없습니다. 확실히 치열하게 읽지 않은 것은 금방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고우영의 십팔사략은 중국의 원고시대부터 원나라끼지의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축약하여 소개하는 만화입니다.

방대한 분량인데, 축약을 잘해서 엑기스만 읽는 느낌이 듭니다. 중국 역사 전체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익히 알고 있는
초한지, 수호지, 삼국지, 금병매 등의 내용을 일부분 포함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읽다 보니 기억에 남는 것은 거의 없지만 역사의 큰 흐름은 보이는데, 결국 분열과 통일을 반복하고 분열에는 반드시 민중 봉기가 따른 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중국을 보면, 민중 봉기가 일어날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분열로 가게 되겠죠.
역사가 그렇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방이 개국공신을 척살 한 것은 의외였는데, 이처럼 예상을 벗어나는 내용도 나오고, 예상 했던 내용도 나옵니다.
한 번 읽어서는 남는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여러 번 읽어야 하는데 그러면 지루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책을 통해서 지혜를 얻는 것이겠죠.

▶ 독서 대상
전 연령

▶ 추천 여부
중국 전체 역사를 빠르게 개괄 할 수 있다.

▶ 구매 할 수 있는 곳
#십팔사략 #고우영 #역사만화 #만화책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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