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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책 리뷰(서평, 독후감)


▶소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가가된 과정, 그 후 소설가로서의 그의 삶을 자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 줄 수식어: 작가의 조건을 확인하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읽고 나서
▶한 줄 평: 소설가가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유추할 수 있다.
▶키워드: 인내, 경험, 배경지식, 성격, 소설가

서두 (Front Matter)
▶읽게 된 계기: 지인이 읽고 있어서...
▶개정 이력: 2021년 11월 7일 1차 작성
▶독서 기간: 2021년 10월 18일 ~ 11월 4일

▶작가소개
  • 저자명: 무라카미 하루키
  • 저자 이력 (출처: 위키백과)
    무라카미 하루키(일본어: 村上春樹, 1949년 1월 12일 ~ )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번역가다. 작품 대부분이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몇 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1979년 중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했고, 이 작품으로 군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편의 장편 소설, 단편집, 수필, 논픽션 작품을 발표하며 대중적 인기와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요미우리 문학상(1996), 프란츠 카프카 상(2006), 세계환상문학대상(2006), 예루살렘 상(2009) 등을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은 《양을 둘러싼 모험》(1982), 《노르웨이의 숲》(1987), 《태엽감는 새 연대기》(1994-95), 《해변의 카프카》(2002), 《1Q84》(2009-10) 등이며, 《작지만 확실한 행복》, 《먼 북소리》, 《슬픈 외국어》 등 수필집도 많이 발표했다. F. 스콧 피츠제럴드, 레이먼드 카버,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등 영미권 작가들의 소설을 일본어로 번역하며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 제목: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도서 분야(장르): 에세이, 수필
  • 출판사명: 현대문학
  • 출간 년도: 2016년 04월 25일

▶관련 그림 또는 자료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본문 (Body)
▶내용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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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조건을 확인하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읽고 나서


비슷한 책: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무라카미 하루키란 작가에 대해서는 들어본 것 같다. 
명확하게 구별은 못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무라카미 류'라는 작가도 있다. 그래서 다소 흐지부지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루키의 대표작을 확인하다 보니 '1Q84'란 작품이 있다. 이 책은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연히 책장에서 2권을 발견하고는 잠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초반 지루하여 읽기를 중단한 기억이 있다.

소설가인 하루키가 자신의 경험담을 어느 공간에 연재하고, 그것과 좀 더 하고 픈 말을 덧대어 출간한 책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이다.
도서의 제목 그대로 내용도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 대해 다룬다. 목차를 보면 작가가 수필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을 확인 할 수 있다. 


제1회 소설가는 포용적인 인종인가

제2회 소설가가 된 무렵
- 우연한 기회에 레코드샵을 하면서 소설가로 접어들게 된 계기를 소개하고 있다. 좀 뜬금없어서 솔직히 그 동기가 공감 되지는 않는다.

제3회 문학상에 대해서
-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좀 더 소설가로 롱런할 기틀을 다졌다고 소회 하고 있다.

제4회 오리지낼리티에 대해서
- '오리지널'이란 단어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다. 작가만의 개성적인 문체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회화를 보면 작가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는데 문학에서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제5회 자, 뭘 써야 할까?
- 소설의 주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위대한 소설은 큰 사건에 대한 작가의 직접적인 경험으로 탄생하기도 하지만 그런 작품은 쓰기가 힘들다. 
일상 생활의 사소한 것들이 충분히 소설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제6회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 장편소설 쓰기
- 자기만의 장편소설을 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마감에 쫓기지 않기 위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주고 독자의 피드백도 충분히 받아서 실제 출간되었을 때 고치고 싶은 부분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제7회 한없이 개인적이고 피지컬한 업業

제8회 학교에 대해서
- 학창 시절의 경험이 소설가의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학업은 별 도움이 안되었지만 다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 같다고 한다.

제9회 어떤 인물을 등장시킬까?
- '제5회 자, 뭘 써야 할까?'와 이어지는 부분인데 어떤 인물을 상정하면 작가 자신이 그 인물이 된다고 한다.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에 실제 그 인물의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 주의깊게 관찰하여 소재와 인물을 자신만의 캐비넷(기억장소)에 잘 저장해두고 사용한다고 한다.

제10회 누구를 위해서 쓰는가?
- 이런 질문을 평소 많이 받는가 보다. 딱히, 타켓을 정해서 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제11회 해외에 나간다. 새로운 프런티어
- 미국으로 진출하게된 계기를 거품경제와 시기와 질투 때문이라고 한다.

제12회 이야기가 있는 곳·가와이 하야오 선생님의 추억
- 어떤 인간을 가깝게 사귈 것인가를 언급한 부분인데 스스로 그 인물의 품격과 같은 반열에 두면서 자신도 그 못지 않게 훌륭한 인품을 가졌다고 간접적으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읽다 보면 자부심과 자기애가 상당한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문단의 혹평과 독설을 잘 이겨내고 지금의 위치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길게 풀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평소 독서를 하다 보면 유명한 책들은 이 맥락이 딱딱 들어맞는데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한 페이지로 늘여서 표현한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혼자만의 작업이기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생활을 하며 주변의 개성 있는 인물을 보면 모티브로 '나도 소설 한 편 써볼까?'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충분히 소설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스토리를 미리 정해 놓지 않고 작품을 진행하면서 그때 그때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든다고 한다. 막연하지만 막상 글을 쓰면 길이 보일 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그의 충고를 들어보면 나는 소설가와는 맞지 않다는 것을 금세 깨닫게 된다. 늘여 쓰는 것에 재주가 없기 때문이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도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한 장도 안된다. 그것을 327페이지로 풀어서 쓰고 있다. 
이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소설가로서 자격이 있는 것이다.


▶독서 노트



제1회 소설가는 포용적인 인종인가


28페이지: 소설을 쓰고자하는 내적인 충동, 강인한 인내력....  이것이 소설거의 자질이자 자격이다.


45, 46페이지: 소설가가 되겠다가 결심하게 된 계기


124페이지: 논리적인 결론은 소설을 싸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137페이지: 소설의 소재는 주변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160페이지: 퇴고의 과정


235페이지: 경험한 인물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조합하여 캐릭터를 생성한다.


255페이지: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작가는 충실하게 필기 할 뿐이다.


261페이지: 독자를 의식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내가 즐기기 위해서 쓴다'



267페이지: 독자층을 나는 모른다. 하지만, 전 연령층에서 나의 책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안다.



269페이지: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쓴다.




297,299페이지: 미국으로 가게 된 동기



311페이지: 새로운 환경에 대해 열정적인 모습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가의자격 #수필집 #자전적글 #하루키 #일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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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Conclusions)
유명한 어느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서 소설가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권고사항 (Recommendations)
소설가가 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티븐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말미 (Back Matter)
▶목차 (Table of Contents)
++++++++++++++++++
제1회 소설가는 포용적인 인종인가
제2회 소설가가 된 무렵
제3회 문학상에 대해서
제4회 오리지낼리티에 대해서
제5회 자, 뭘 써야 할까?
제6회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장편소설 쓰기
제7회 한없이 개인적이고 피지컬한 업業
제8회 학교에 대해서
제9회 어떤 인물을 등장시킬까?
제10회 누구를 위해서 쓰는가?
제11회 해외에 나간다. 새로운 프런티어
제12회 이야기가 있는 곳ㆍ가와이 하야오 선생님의 추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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